신양(新陽)

지궁산 팔경도

시간:2021-08-27

[8대 자연경관-노을]

일출 전이나 일몰 후에 태양 부근의 하늘이나 구름층에 나타나는 채색현상을 노을이라고 한다.계공산은 기후가 상쾌하고 저녁노을이 매우 많아 형태가 아름답다.석양이 서쪽으로 질 때마다 유람인들은 걸음을 멈추고 효봉 (小峰)을 보고 바람을 바라보며 산아래의 전원, 수많은 저수지와 수많은 방죽, 십거구하 (十居九河), 옥린이 뛰여오르고 은물결이 반짝이는데 이것이 바로 지궁산의 웅장하고 아름다운"석양이 하천을 비추는"광경이다.





[8대 자연경관-운해]

여름과 가을, 바오샤오펑 (保曉峰)과 지궁령 (桂公嶺) 일대에서는 구름이 해만 (海灣)의 조수처럼 골짜기로 흘러들어 모여들어 한없이 넓은'운해 (雲海)'가 된다.햇빛 아래 이어진 산들은 마치 채색 단자에 수놓아진 수많은 꽃무늬처럼 반짝반짝 빛나며, 매우 눈부시게 아름답다.




[8대 자연경관-폭포, 하천류]

지궁산은 강우량이 충족하여 일찍이'산에는 소나기가 한 번 오고, 숲에는 백 번의 샘이 나온다'라는 미명이 있었다.가장 유명한 상설폭포로는 수녀담폭포, 대점수, 소점수, 송림만폭포 등이 있다.



[8대 자연경관-기봉과 괴석]

기나긴 지질시대를 거쳐 계공산은 지질작용으로 화강암체를 형성하였는데 그 절리에 생긴 틈이 매우 특이하여 수많은 기봉과 괴석들이 생겨났다.수닭을 닮은 보효봉을 비롯해 응취석, 오괴석, 장군석, 쌍립석 등이 특징이다.


[8대 자연경관-이국적인 화초]

「 계공산대나무사 」에 나오는 시처럼"양파와 고구마가 온 산에 심어져 있고 꽃과 나무는 이국 땅에서 많이 왔다."고 한다.지궁산의 많은 이국적인 꽃나무들 중에 금계국 (金계국) 이라는 꽃이 있는데,이 꽃은 먼 북아메리카 대륙에서 왔다.이 꽃은 봄부터 가을까지 좋은 곳에서 계속 피고 또 다시 피며 온 산이 금빛이어서 지궁산에 가장 화려한 색채를 더해 준다.


[8대 자연경관-불광]

아침해가 동쪽에서 솟아오르거나 저녁해가 질 때 사람이 태양을 등지고 서있으면 해빛이 뒤에서 비치면서 안개구역의 작은 물방울들을 통과하면서 회절, 분광을 일으켜 구름장막에 오색찬란한 빛고리가 나타난다.


[8대 자연경관-무송]

겨울철의 계공산은 가장 높고 랭랭하며 안개가 얼어붙어 승화되여 온 산에 은백색의 상고대를 형성한다.나무의 결정은 얼음도 눈도 아니어서 진실하지 않은 신선이 뿜어져 나오고 있다.만산에 상고대는 아름다운 경치이지만 길에는 얼음이 얼지 않아 유람객들이 감상하는데 영향을 주지 않는다.천지가 하옇게 펼쳐져 마치 이지에서 잊은 선경 같았다.


[8대 자연경관-우송]

계공산은 겨울철에 기온이 령도보다 낮으면 비가 내리는 과정에 많은 과랭각비방울이 나무가지나 지면에 떨어지는데 이때 비방울이 얼어서 형성되는데 색갈이 새하얗고 지면은 유리처럼 반들반들하다.나무가지들은 모양이 옥봉같이 어떤것은 거꾸로 걸려있고 어떤것은 곧추 서있는데 마치 유리세계와 같다.